[하우머니] 미중 무역협상 후 공동성명 발표…내용은?
SBS Biz
입력2025.05.13 07:54
수정2025.05.13 09:54
■ 머니쇼 '하우머니'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과 중국은 보복에 재보복을 거듭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왔는데요. 그러던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관계는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는 어떨지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Q. 보복에 재보복을 이어가며 맞서던 미국과 중국. 결국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관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2기, 첫 미중 대면 협상…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미국- 중국, 고위급 협상 후 관세합의…내용은?
- 미국·중국,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 협상
- 미국 측,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
- 중국 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리 청강 부부장
- 트럼프 2기 출범 후 미국·중국 간 첫 대면 협상
- 美, 대중 관세 145%에서 30%로 115%p 인하
- 中, 대미 관세 125%에서 10%로 115%p 인하
- 미중, 90일간 인하한 관세 부과…14일부터 적용
-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및 이견 해결 시간 마련
Q. 사실 미국과 중국이 협상 후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정도 미국도 중국에 마음을 열었다고 봐야 할까요?
- "미중, 공동성명 이례적"…서로 마음 열었나?
- 지속적 협상, 양측 경제·무역 관심사 해결 기여
- 상호 개방·소통 지속·협력 관련 작업 추진 합의
- 中 상무부 "향후 미국과 협상 매커니즘 구축"
- 中 상무부 "추후 협상, 제3국에서도 진행 가능"
- 미중, 실무급 협의 위한 작업반 구성에도 합의
- 블룸버그 "美, 中과 균형 잡힌 거래 원하고 있어"
- 美재무 "어느 쪽도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아"
- 美재무 "전략적 산업·공급망 취약점 등 확인"
- 트럼프 "이번 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 트럼프 "가장 큰 건 中 시장 개방하기로 한 것"
Q.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중국 측에 협상을 하자며 여러 제스처를 취했지만, 중국 측은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처럼 강한 스탠스를 보였는데요. 중국도 관세로 인한 위기를 체감했기 때문에 협상에 나선 걸까요?
- '만만디'로 버티던 中…美 관세로 위기 느꼈나
- 트럼프, 그간 수차례 중국 측에 만나자 제안
- 시진핑, 트럼프 요청에도 딱히 응답 없던 상황
- "만만디 시진핑에 애타는 트럼프"라는 의견도
- 美 관세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
- 美 '마트 빌까 봐' 中 '공장 놀까 봐' 90일 휴전
- 시진핑, '美에 굴복 않는 지도자' 이미지 구축
- 시진핑, '항미연대' 구축에는 한계 드러낸 것
- 트럼프, 2차 합의 끌어냈지만 中에 약점 노출
- 초고율 관세 인하하며 실용적 접근…'윈윈’
Q.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소비 중심의 경제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말은 내수 소비를 강화해 수출을 줄이도록 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 美재무 "中 소비 중심 경제로 재조정해야"
- 美 전략, 中 내수 강화 전환…수출 통제 의도?
- 美재무 "中 소비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
- '90일 유예'는 시간 벌 조치…최종 타결 난항
- 트럼프 1기에도 협상 최종 타결까지 험난
- 中 내수·부동산 침체…美 관세로 수출에 타격
- 中 중앙은행, 지준율·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Q. 하지만 각각 상대를 향해 115%씩 인하한 미중 간의 관세는 90일 간만 유예됩니다. 유예 기간 동안 세부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90일의 유예가 미중 간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 우려도 있을까요?
- 미중 관세인하 90일간 적용…'일시 중지' 성격
- 미중 간 최종 합의 도달까지 적잖은 난관 예상
- 특정 기간 관세 유예…영구적 해법과는 달라
- 90일 간 미중 협상서 합의점 찾지 못할 수도
- 미중 대립은 여전…근본적으로 해결된 건 없어
- 사실상 4월 초 상호관세 발표 이전 수준 된 것
- 전문가 "긍정적 신호지만 실질적 진전 미지수"
Q. 이번 협의에서는 펜타닐 관련 관세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죠. 최종 합의까지는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만나 '톱다운' 방식의 타결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 트럼프·시진핑 만나 '톱다운' 방식 타결 이룰까
- USTR 대표 "대중 관세 중 20%, 펜타닐 관세"
- 펜타닐 관세 20% 유지, 품목관세에도 미포함
- 트럼프 1기, 정상외교 통한 '톱다운'식 해결
- 트럼프·시진핑, '19년 日서 80분간 담판 후 합의
- 지난 3월 WSJ "미중, 6월 정상회담 개최 논의"
- SCMP "4월, 미중 간 정상회담 열릴 가능성"
- 트럼프·시진핑 회담 관련 언론 보도 모두 빗나가
- 이번 합의로 트럼프·시진핑 만남 성사 가능성
Q. 그간 불안해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고, 숨겨둔 카드가 많은 것은 시진핑 주석이기에 싸움이 길어져봐야 미국의 손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만만디'로 버틴 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는 둘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 中, 향후 '만만디'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설까
- 中 상무부 "美, 일방적 세금 인상 바로잡아야"
- 中 상무부 "안정적·지속 가능한 발전 유지해야"
- 美협상팀 "中 협상팀 3인방, 거친 협상가들"
- 中 리 청강 "맛있는 밥은 늦게 돼도 괜찮아"
- 허리펑 "솔직하고 심층적·건설적 회담이었다"
- 허리펑 "협상 최종 결정권자, 시진핑과 트럼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과 중국은 보복에 재보복을 거듭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왔는데요. 그러던 두 나라가 스위스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관계는 어떤 상황인지, 앞으로는 어떨지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Q. 보복에 재보복을 이어가며 맞서던 미국과 중국. 결국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관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2기, 첫 미중 대면 협상…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셨습니까?
- 미국- 중국, 고위급 협상 후 관세합의…내용은?
- 미국·중국, 스위스 제네바서 고위급 무역 협상
- 미국 측,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
- 중국 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리 청강 부부장
- 트럼프 2기 출범 후 미국·중국 간 첫 대면 협상
- 美, 대중 관세 145%에서 30%로 115%p 인하
- 中, 대미 관세 125%에서 10%로 115%p 인하
- 미중, 90일간 인하한 관세 부과…14일부터 적용
-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및 이견 해결 시간 마련
Q. 사실 미국과 중국이 협상 후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는데요. 어느 정도 미국도 중국에 마음을 열었다고 봐야 할까요?
- "미중, 공동성명 이례적"…서로 마음 열었나?
- 지속적 협상, 양측 경제·무역 관심사 해결 기여
- 상호 개방·소통 지속·협력 관련 작업 추진 합의
- 中 상무부 "향후 미국과 협상 매커니즘 구축"
- 中 상무부 "추후 협상, 제3국에서도 진행 가능"
- 미중, 실무급 협의 위한 작업반 구성에도 합의
- 블룸버그 "美, 中과 균형 잡힌 거래 원하고 있어"
- 美재무 "어느 쪽도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아"
- 美재무 "전략적 산업·공급망 취약점 등 확인"
- 트럼프 "이번 주말, 시진핑과 통화할 수도"
- 트럼프 "가장 큰 건 中 시장 개방하기로 한 것"
Q.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중국 측에 협상을 하자며 여러 제스처를 취했지만, 중국 측은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처럼 강한 스탠스를 보였는데요. 중국도 관세로 인한 위기를 체감했기 때문에 협상에 나선 걸까요?
- '만만디'로 버티던 中…美 관세로 위기 느꼈나
- 트럼프, 그간 수차례 중국 측에 만나자 제안
- 시진핑, 트럼프 요청에도 딱히 응답 없던 상황
- "만만디 시진핑에 애타는 트럼프"라는 의견도
- 美 관세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
- 美 '마트 빌까 봐' 中 '공장 놀까 봐' 90일 휴전
- 시진핑, '美에 굴복 않는 지도자' 이미지 구축
- 시진핑, '항미연대' 구축에는 한계 드러낸 것
- 트럼프, 2차 합의 끌어냈지만 中에 약점 노출
- 초고율 관세 인하하며 실용적 접근…'윈윈’
Q.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소비 중심의 경제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말은 내수 소비를 강화해 수출을 줄이도록 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 美재무 "中 소비 중심 경제로 재조정해야"
- 美 전략, 中 내수 강화 전환…수출 통제 의도?
- 美재무 "中 소비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
- '90일 유예'는 시간 벌 조치…최종 타결 난항
- 트럼프 1기에도 협상 최종 타결까지 험난
- 中 내수·부동산 침체…美 관세로 수출에 타격
- 中 중앙은행, 지준율·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Q. 하지만 각각 상대를 향해 115%씩 인하한 미중 간의 관세는 90일 간만 유예됩니다. 유예 기간 동안 세부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90일의 유예가 미중 간의 갈등을 더 격화시킬 우려도 있을까요?
- 미중 관세인하 90일간 적용…'일시 중지' 성격
- 미중 간 최종 합의 도달까지 적잖은 난관 예상
- 특정 기간 관세 유예…영구적 해법과는 달라
- 90일 간 미중 협상서 합의점 찾지 못할 수도
- 미중 대립은 여전…근본적으로 해결된 건 없어
- 사실상 4월 초 상호관세 발표 이전 수준 된 것
- 전문가 "긍정적 신호지만 실질적 진전 미지수"
Q. 이번 협의에서는 펜타닐 관련 관세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죠. 최종 합의까지는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데,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직접 만나 '톱다운' 방식의 타결을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 트럼프·시진핑 만나 '톱다운' 방식 타결 이룰까
- USTR 대표 "대중 관세 중 20%, 펜타닐 관세"
- 펜타닐 관세 20% 유지, 품목관세에도 미포함
- 트럼프 1기, 정상외교 통한 '톱다운'식 해결
- 트럼프·시진핑, '19년 日서 80분간 담판 후 합의
- 지난 3월 WSJ "미중, 6월 정상회담 개최 논의"
- SCMP "4월, 미중 간 정상회담 열릴 가능성"
- 트럼프·시진핑 회담 관련 언론 보도 모두 빗나가
- 이번 합의로 트럼프·시진핑 만남 성사 가능성
Q. 그간 불안해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고, 숨겨둔 카드가 많은 것은 시진핑 주석이기에 싸움이 길어져봐야 미국의 손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만만디'로 버틴 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는 둘의 입장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 中, 향후 '만만디'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설까
- 中 상무부 "美, 일방적 세금 인상 바로잡아야"
- 中 상무부 "안정적·지속 가능한 발전 유지해야"
- 美협상팀 "中 협상팀 3인방, 거친 협상가들"
- 中 리 청강 "맛있는 밥은 늦게 돼도 괜찮아"
- 허리펑 "솔직하고 심층적·건설적 회담이었다"
- 허리펑 "협상 최종 결정권자, 시진핑과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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