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이준석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금지한 스타벅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13 07:34
수정2025.05.13 07:36
스타벅스 매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이름 ‘이재명’이 들어가는 닉네임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고객의 닉네임을 직접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7명의 대선 후보 이름이 불리는 것이 정치적으로 예민한 만큼 닉네임으로 사용을 못하도록 막아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닉네임 기준으로는 ▲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 타인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표현 ▲ 매장 파트너가 콜링하기 곤란한 표현 ▲ 불쾌감을 주는 표현 등으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회·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등 다른 정치인의 이름은 닉네임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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