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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베센트 "전면적 디커플링 원치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7:04
수정2025.05.13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협상에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해 합의을 이끌어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도 한 번 들어보시죠. 

베센트 장관은 미국과 중국 모두 완전한 디커플링, 즉 탈동조화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디커플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반도체, 의약품 철강 등을 꼽으며, 해당 품목들에 대해서는 일반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센트 / 美 재무장관 : 중국은 우리의 상호관세 수준에 맞서 관세를 인상한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이는 안타까운 갈등 고조로 이어졌죠. 하지만 이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마련됐습니다. 양측 모두 전면적인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전략적인 디커플링을 할 것입니다. 이는 반도체, 의약품, 철강 등 코로나 시기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품목들과 관련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반적인 관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전면적인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는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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