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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트럼프 "미중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7:04
수정2025.05.13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보복에 재보복으로 맞서며 치킨게임을 벌였던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90일 동안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해 미국은 중국에 30%, 중국은 미국에 10% 관세만 부과하기로 했죠.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번 협상의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의 개방이라며, 이는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협상 후 팀 쿡 애플 CEO와 통화를 했다며, 애플이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5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어제 우리는 제네바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한 끝에 중국과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을 이뤄냈습니다. 양측은 4월 2일 이후 부과된 관세를 90일 동안 10%로 낮추는 데 합의했고, 그동안 협상단은 더 큰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오늘 아침 팀 쿡과 통화했는데, 그는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많은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게 이번 회담에서 가장 큰 성과는 중국이 시장 개방에 동의했다는 점입니다. 아직 서류 작업이 남아 있지만, 이는 모두에게 매우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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