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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미중 협상으로 성장 둔화 위험 사라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6:54
수정2025.05.13 06:56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중 협상으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 위험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 협상은 경제 전망에 있어 주요한 위험을 제거해준다"며 "가장 흥미로운 점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이 중단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성장 둔화 위험이 더 이상 우리가 24시간 전까지만 해도 생각했던 그런 위험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요점은 이제는 지속 기간조차 예측하기 어렵고, 규모조차 명확하지 않아 정량화하기 어려웠던 불확실한 관세 리스크가 사라졌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통적으로 걱정해왔던 것들, 즉 인플레이션, 실업률 그리고 정상적인 경기 사이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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