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미중 협상으로 긍정적 투자심리 강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6:52
수정2025.05.13 06:52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웨이 리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으로 인해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강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리 전략가는 "관세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전반적인 시장 전망을 끌어내릴 위험은 더 커진다"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펀더멘털이 여전히 괜찮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실물지표는 심리지표보다 더 강하다"며 "펀더멘털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 전략가는 "또한 트럼프 정책의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는 여전히 많은 정책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온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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