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전면적 디커플링 원치 않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6:50
수정2025.05.13 06:50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전면적인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상호관세 수준에 맞서 관세를 인상한 유일한 국가였다"며 "이는 안타까운 갈등 고조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마련됐다"며 "양측 모두 전면적인 디커플링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은 전략적인 디커플링을 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 의약품, 철강 등 코로나 시기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품목들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따라서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일반적인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양측 모두 전면적인 디커플링은 원하지 않는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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