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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3 06:46
수정2025.05.13 06: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미국과 중국이 90일 동안 상호관세를 각각 115%p씩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미중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우리는 제네바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한 끝에 중국과 관계의 완전한 재설정을 이뤄냈다"며 "양측은 4월 2일 이후 부과된 관세를 90일 동안 10%로 낮추는 데 합의했고, 그동안 협상단은 더 큰 구조적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늘 아침 팀 쿡 애플 CEO와 통화했는데, 그는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많은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이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게 이번 회담에서 가장 큰 성과는 중국이 시장 개방에 동의했다는 점"이라며 "아직 서류 작업이 남아 있지만, 이는 모두에게 매우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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