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낡아가는 서울 오피스 빌딩…도시 글로벌 경쟁 우려
SBS Biz
입력2025.05.13 05:48
수정2025.05.13 06:44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LG, 트럼프發 관세 폭탄 대응 베트남 냉장고 생산 절반감축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냉장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초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이를 유예했지만,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LG전자는 스윙생산 체제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이퐁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춰 미국행 냉장고 물량 일부를 줄이는 대신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의 미국 시장 공급 비중을 늘려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예치땐 年 3.7% 준다"…달러 코인, 은행과 '이자 전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들이 시중은행과 ‘이자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팔은 올해 여름부터 페이팔 USD 보유자에게 연 3.7% 이자를 매달 페이팔 USD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면 연 4~6%의 보상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의 이자율은 연 0.1% 수준인 반면, 스테이블 코인은 이자가 더 높고, 이자 지급 주기가 짧고, 자동 복리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법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지 못하고 특정 국가에서 무허가 간주로 간주할 땐 제재 받을 수 있어 단점도 뚜렷합니다.
◇ 초저금리 때 '영끌족'…5년 지난 지금은 '이자 부메랑'에 끙끙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2020년 ‘초저금리’ 시기에 실행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재산정 기한이 다가오면서 ‘영끌족’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2020년 5대 은행에서 실행된 금융채 5년물 연동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2조 66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금리가 바뀌는 주담대 잔액만 40조 원이 넘는데, 문제는 당시 주담대 금리는 2%였으나 현재는 4~5%대에 육박한다는 데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7월부터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3단계 DSR’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갈아타기’를 할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서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낡은 서울…오피스 절반 '30년 이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오피스 빌딩이 낡아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따르면 서울 도심·강남·여의도 등 3대 권역 업무지구 내 연면적 1만6500㎡ 이상 오피스 빌딩의 47% 가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연면적 10만㎡ 이상의 ‘프라임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0.6%에 불과했습니다.
공급 부족으로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대료는 오르고 있습니다.
‘신축, 대형, 고스펙’ 오피스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뒤처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팬데믹급 고용한파…실업급여 석달째 1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의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에 그쳐 4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수'도 지난달 0.43을 기록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1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불황의 여파가 고용보험에 가입했던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구직급여(실업급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연속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구직급여 상황도 지난달보다 조금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악화일로를 걷던 고용 상황이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재명 "AI 세계 3강으로"…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어제(12일) 후보들의 행보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 세계 3강 도약’을 내걸고, 인공지능(AI)과 K컬처 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신산업 규제 철폐와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부 효율화와 중국·베트남 진출 기업의 한국 복귀(리쇼어링)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LG, 트럼프發 관세 폭탄 대응 베트남 냉장고 생산 절반감축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냉장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초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46%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이를 유예했지만,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것입니다.
LG전자는 스윙생산 체제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이퐁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낮춰 미국행 냉장고 물량 일부를 줄이는 대신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의 미국 시장 공급 비중을 늘려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예치땐 年 3.7% 준다"…달러 코인, 은행과 '이자 전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들이 시중은행과 ‘이자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팔은 올해 여름부터 페이팔 USD 보유자에게 연 3.7% 이자를 매달 페이팔 USD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면 연 4~6%의 보상을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의 이자율은 연 0.1% 수준인 반면, 스테이블 코인은 이자가 더 높고, 이자 지급 주기가 짧고, 자동 복리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법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지 못하고 특정 국가에서 무허가 간주로 간주할 땐 제재 받을 수 있어 단점도 뚜렷합니다.
◇ 초저금리 때 '영끌족'…5년 지난 지금은 '이자 부메랑'에 끙끙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2020년 ‘초저금리’ 시기에 실행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재산정 기한이 다가오면서 ‘영끌족’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2020년 5대 은행에서 실행된 금융채 5년물 연동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2조 667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금리가 바뀌는 주담대 잔액만 40조 원이 넘는데, 문제는 당시 주담대 금리는 2%였으나 현재는 4~5%대에 육박한다는 데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7월부터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3단계 DSR’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갈아타기’를 할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서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낡은 서울…오피스 절반 '30년 이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오피스 빌딩이 낡아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따르면 서울 도심·강남·여의도 등 3대 권역 업무지구 내 연면적 1만6500㎡ 이상 오피스 빌딩의 47% 가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연면적 10만㎡ 이상의 ‘프라임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0.6%에 불과했습니다.
공급 부족으로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대료는 오르고 있습니다.
‘신축, 대형, 고스펙’ 오피스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뒤처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팬데믹급 고용한파…실업급여 석달째 1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의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에 그쳐 4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수'도 지난달 0.43을 기록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1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불황의 여파가 고용보험에 가입했던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구직급여(실업급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연속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구직급여 상황도 지난달보다 조금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악화일로를 걷던 고용 상황이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재명 "AI 세계 3강으로"…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어제(12일) 후보들의 행보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 세계 3강 도약’을 내걸고, 인공지능(AI)과 K컬처 육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신산업 규제 철폐와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부 효율화와 중국·베트남 진출 기업의 한국 복귀(리쇼어링)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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