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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1420원 돌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2 17:39
수정2025.05.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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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12일) 오후 5시36분 기준 1421.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30분 1402.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친 후 20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미·중 간의 무역 협상이 극적인 타결에 이르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0분 100.535 수준에서 오후 5시10분 101.822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중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 상품에 매기는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겼던 보복관세 125%는 10%로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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