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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분기 매출·영업익 감소…"부동산 침체 영향"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5.12 17:35
수정2025.05.12 17:39

[한샘 로고(사진=한샘 제공)]
㈜한샘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한샘의 1분기 매출은 4천43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입니다. 한샘은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흑자 달성 여부만 놓고 보면 2023년 2분기 적자 탈출 이후 8분기 연속 흑자입니다.

한샘은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리하우스를 통해 국내의 유일한 인테리어 시장의 리모델링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전국 단위 영업·물류·시공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중고가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객단가를 높이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인 키친바흐의 신제품 출시와 BI 리뉴얼도 단행합니다.

홈퍼니싱 부문은 붙박이장·호텔침대·학생방·샘키즈 등 핵심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국내 수납가구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시그니처 수납은 2분기 집중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한샘은 “B2C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B2C·B2B 동반 성장을 이어가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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