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했던 달러-원 환율, 다시 반등…1402.4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5.12 15:53
수정2025.05.12 15:55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0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34분경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오후 12시17분경 1406.5원으로 장중 고점을 찍은 뒤 대체로 횡보했습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입니다. 양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현지시각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고, 허리핑 중국 부총리도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중 협상 타결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해 장 초반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달러 매수세가 다시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 남짓 오른 100.6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