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대위 출범…김문수 "경제·시장·민생대통령 될 것" [대선 2025]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5.12 11:59
수정2025.05.12 13:46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 산하의 대통령선거대책기구 구성안을 의결하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오늘(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시장을 살리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 민생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직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인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구 1인 ▲선거대책본부 산하 기구 35인 ▲대통령후보자 자문 및 보좌기관 6인 ▲후보 직속 위원회 7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선대위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 의원과 황우여 선대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짧은 선거기간 동안 젊은 리더십으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유연한 보수 개혁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일화로 갈등을 빚었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누구와 함께 만들 것이냐"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총괄지원본부장에는 4선 박대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부터 사무총장 업무도 개시했습니다. 총괄부본부장으로는 정희용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상황실장으로는 장동혁 의원, 일정단장에는 강명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 외에도 메시지단장은 조지연 의원이, 전략기획단장은 박준태 의원이 맡습니다. 대변인단 단장으로는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공보단장은 강민국 의원, 공보수석부단장은 최은석 의원입니다.
정책총괄본부에는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4선 김상훈 의원이 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공약개발 단장을 맡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본부장, 임이자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각각 맡습니다.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서지영 의원은 홍보기획단장, 박수민 의원은 뉴미디어콘텐츠단장에 각각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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