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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진다면..' 죽은 사람 지방이식 시술 헐리우드서 유행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2 11:52
수정2025.05.12 11:59

할리우드에서 사망한 사람의 지방을 이식해 젊음을 유지하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 미러가 12일 보도했습니다. 

더 미러에 따르면 배우 린제이 로한(38), 앤 해서웨이(42),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44)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동안 외모를 위해 필러 시술하는 대신 ‘레누바(Renuva)’라는 주사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레누바는 사망한 기증자의 지방을 정제해 만든 것입니다. 레누바를 주입해 기존 신체 자체의 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필러 시술은 시간이 지나면 분해됩니다. 하지만 레누바는 새로운 지방 세포가 생기게 해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자연스럽게 볼륨을 복원합니다. 

손이나 얼굴, 신체 어느 부위에든 주입할 수 있습니다.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과 두바이에서만 시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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