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69년만에 금융허브 진출...정은보 이사장, 런던사무소 개소식 참석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5.12 10:15
수정2025.05.12 10:15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 및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 참석차 오늘(12일) 출국합니다.



거래소는 오는 15일 영국에서 런던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런던사무소는 영국 및 유럽 지역에 위치한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수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거래소는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북경),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서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됩니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해 우리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이사장은 런던사무소 개소식 전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13일간 열리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에 참석합니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두바이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디지털 뱅킹 설루션, 블록체인 등 핀테크 업계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규준다른기사
쿠팡 청문회 맹탕 우려…KT 운명의 날
국토부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李 "공공임대 역세권에 넓게 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