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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K조선 뒷통수 치나?…美에 "우리랑 조선하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12 10:11
수정2025.05.12 10:34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일본 간 2차 관세 협상에서 양국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일본이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교섭 카드'로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 등 이외에 조선업 분야 협력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위해 선박 수리 능력 확대, 공급망 강화, 북극권 항해용 쇄빙선 등 협력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NHK는 일본이 협력 추진 계획의 수립을 이미 제안해 미국과 구체적인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이후 열기로 한 미일 3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을 중심으로 협상 재료로 쓸 교섭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측과 2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했으며 3차 협상은 이달 중순 이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가장 중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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