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장미축제 40주년' 에버랜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 16일 개막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5.12 10:08
수정2025.05.12 11:08

//img.biz.sbs.co.kr/upload/2025/05/12/usm1747012057531-850.jpg 이미지
[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새로운 컨셉의 장미축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에버랜드 로로티)'를 개최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한 달간 티 파티를 연다는 컨셉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축제 기간 유명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로즈가든 전체가 예술 정원으로 변신하고, 향긋한 애프터눈티와 달콤한 디저트 등 먹거리부터 놀거리, 살거리 가득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장미와 티(Tea) 문화, 스토리텔링,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장미축제를 가득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금까지 약 8천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였고, 약 6천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중심으로 전세계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입니다.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40개 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했으며,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로즈 향기존을 마련하고 장미 식재 면적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경험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에버로즈 중에서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최고 장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사막여우를 중심으로 홍학, 나비, 열쇠 등이 등장하는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만들고 축제를 즐기는 전 과정에서 감성적인 스토리라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022년 세계 최고 장미 정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에버랜드 로즈가든은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정원마다 키네틱아트, 증강현실(AR), 미러룸 등 다채로운 장미 체험 콘텐츠와 연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사막여우의 일상에 따른 스토리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대한다른기사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쿠팡으로 AS 받는다
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216억원 '흑자 전환'…"본업 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