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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9년째…하나은행 '2025 수출입 아카데미' 60개 기업 참여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12 09:03
수정2025.05.12 09:08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연수 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 기업의 실무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수출입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트럼프 2.0 관세 조치, 무역의 디지털 전환 등 현업 실무진에게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해 교육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 및 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외환시장 이해 등이었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를 담은 하나은행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수준 높은 강의 구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에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400억 원을 출연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300억 원을 특별출연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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