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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윌리엄스 "무역 정책 관련 지표 수집할 여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2 07:26
수정2025.05.12 07:27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정책 관련 지표를 더 수집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금리 조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금은 무역 정책이나 다른 정책과 관련해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며 "그래서 내게 중요한 것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철저히 따져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며 "실업률은 4.2%, 인플레이션은 2.3%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른 지표들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꽤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따라서 지금 우리는 여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책도 좋은 위치에 있다"며 "무역 정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더 많은 지표와 정보를 수집해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고 나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와 정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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