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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여가 결합상품 개발…새로운 통장 나온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12 07:06
수정2025.05.12 07:06

하나은행은 지난 9일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놀유니버스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여행·여가·문화의 경계 없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입니다.

놀유니버스는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만이 보유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놀유니버스의 여가 플랫폼 운영 역량과 접목함으로써 여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골프, 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는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될 방침입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손님 경험 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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