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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월러 "연준 위원 해임, 경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12 06:40
수정2025.05.12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의 독립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해임까지 거론하며 금리인하를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는데요. 

연준 위원이 해임될 경우 경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 美 연준 이사 : 경제적 안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연준 위원들이 선거 주기에 비해 긴 임기를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로고프의 모형에서처럼 이사회 구성원들은 해임될 수 없습니다. 이 모델의 이러한 특징은 중앙은행 이사회가 독립적이라는 개념을 반영합니다. 실제로 경제적 안정은 해임될 수 없는 개인들로 구성된 집단이 정책을 수립할 때 향상됐습니다. 이 구조는 오늘날 연준이 채택하고 있는 체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구조가 오랜 시간 검증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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