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복권기금사업 4년째 '우수' 등급 받아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5.11 12:09
수정2025.05.11 12:5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매년 복권기금 수익금을 기반으로 창업과 재창업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창업과 재기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중진공은 청년전용창업자금 및 재창업자금의 공급 규모를 작년 대비 750억원 확대해 금융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복권기금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826억원을 집행한다. 특히 재창업자금의 공급을 2배 늘려 시장실패 영역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초격차·신산업 등 전략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복권기금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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