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하남 교산 푸르지오' 청약…7만8천명 몰렸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5.10 09:25
수정2025.05.10 09:31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우건설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경기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 일반 공급에 5만3천명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186가구 공급)에도 2만5천1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34.5대 1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청자 수는 모두 7만7천932명에 달합니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 일반 공급을 진행한 결과, 201가구 모집에 5만2천92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6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112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에는 4만1천69명이 신청해 전 평형 중 가장 높은 39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58㎡(7가구 공급)는 174.3대 1, 55㎡(5가구)는 143.6대 1, 51㎡(77가구)는 128.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LH와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며 청약 전부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해당 단지의 59㎡ 분양가는 층이나 타입에 따라 5억3천만원~5억7천만원대로 책정됐는데 인근의 브랜드 아파트인 '하남 호반써밋 에듀파크'의 같은 면적이 최근 8억3천만~8억7천만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인기 있는 하남교산지구에 처음으로 나온 공공분양 물량이고,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가 적용되는 것도 인기 배경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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