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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출 취소…후보 재선출 돌입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10 01:07
수정2025.05.1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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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0일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불발되자,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하는 절차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것입니다.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안건' 의결,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안건 의결, 한덕수 후보의 입당과 후보 등록에 대한 비대위 의결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이어 이날 중 전당원 대상 투표를 거쳐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지명합니다.



한편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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