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퇴직연금 중도해지 해도 이자 80%는 받는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09 17:47
수정2025.05.09 18:07

[앵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또 하나의 노후 안전판으로 퇴직연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익률이 너무 조저하다는 겁니다.
정부가 이런 퇴직연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퇴직연금 중도해지 수수료를 대폭 손질합니다.
그동안 퇴직연금을 중도에 해지하면 수수료 때문에 이자를 거의 날리다 보니 수익률이 낮아도 해지와 이동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일부 은행을 시작으로 중도해지수수료가 대폭 낮아집니다.
이어서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퇴직연금으로 은행의 정기예금과 같은 원리금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가 만기 전에 해지하면 해지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이처럼 높은 해지 수수료 때문에 해지와 이동이 힘들다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지난 2월부터 TF를 만들어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기준과 이율 등을 고민 중인 기업은행은 12개월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부분을 검토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입 직후에 상품을 해지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이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정부는 수수료 개편으로 중도해지 부담이 줄어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금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또 하나의 노후 안전판으로 퇴직연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익률이 너무 조저하다는 겁니다.
정부가 이런 퇴직연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퇴직연금 중도해지 수수료를 대폭 손질합니다.
그동안 퇴직연금을 중도에 해지하면 수수료 때문에 이자를 거의 날리다 보니 수익률이 낮아도 해지와 이동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일부 은행을 시작으로 중도해지수수료가 대폭 낮아집니다.
이어서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퇴직연금으로 은행의 정기예금과 같은 원리금을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가 만기 전에 해지하면 해지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이처럼 높은 해지 수수료 때문에 해지와 이동이 힘들다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지난 2월부터 TF를 만들어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기준과 이율 등을 고민 중인 기업은행은 12개월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부분을 검토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가입 직후에 상품을 해지해도 보장받을 수 있는 이자가 크게 늘어납니다.
정부는 수수료 개편으로 중도해지 부담이 줄어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금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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