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영업이익 21.3% 감소…"中내수부진 영향"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09 17:29
수정2025.05.10 09:41

G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천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3% 감소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0.8% 감소한 6조2천388억원입니다. 순이익은 2천915억원으로 38.8% 줄었습니다.
GS는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수요 부진이 정제마진과 화학제품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력도매가격(SMP)이 작년 동기보다 11%가량 하락하면서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도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GS 관계자는 "연초 러시아 선박 제재에 따른 공급 이슈로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재고의 유가 효과는 그나마 긍정적이었지만,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인해 정유·석유화학 제품 마진이 약세를 보여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 위축이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이에 따른 중국 및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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