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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1분기 영업익 72.1% 감소…정제마진 하락 영향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09 17:26
수정2025.05.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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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은 11조1천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0%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8조4천840억원과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로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2조2천9억원과 영업손실 5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파라자일렌(PX), 벤젠(BZ)의 수요가 위축돼 방향족(芳香族) 스프레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289억원, 916억원입니다.

윤활유의 계절적 성수기에도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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