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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 매각 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09 17:13
수정2025.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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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합병(M&A)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M&A 추진 기간은 6개월이며 필요시 연장이 가능한데,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해두고 공개 입찰을 병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발란은 지난달 11일 법원에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을 신청해 같은 달 17일 허가를 받았습니다.

발란 관계자는 "M&A 추진은 경영 정상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입점사 상거래 채권 조기 변제, 구성원 고용 보장 등의 현안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발란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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