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미영 무역합의에 대부분 상승…3년물 2.331%
[사진=연합뉴스]
국고채 금리는 9일 미국발 무역 갈등이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331%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70%로 4.8bp 상승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3bp, 3.8bp 상승해 연 2.448%, 연 2.358%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641%로 4.3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5bp, 3.3bp 상승해 연 2.551%, 연 2.390%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1년물은 연 2.346%로 전날과 동일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금리 상승에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70bp 오른 4.3810%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약 한 달 만에 영국과 처음으로 무역 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3년 국채 선물을 1만2천76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7천975계약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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