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한국·일본과 무역협상에 상당한 시간 걸릴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09 15:59
수정2025.05.09 16:21

[영국과의 관세협상 결과 설명하는 러트닉 상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고율관세 등과 관련한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소요될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인도와 추진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그는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인도와 조정해야 조항이 한 7천 줄은 될 것이다. 업무를 진행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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