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日규슈 배터리공장 건설 포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09 14:51
수정2025.05.09 15:03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올해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와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불과 4개월 만에 건립을 백지화했습니다.
닛산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 "짧은 시간에 이렇게 돼 사죄드린다"며 "경영 환경을 감안해 신중하게 재검토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닛산은 본래 정부 지원금 557억엔(약 5천360억원)을 포함해 1천533억엔(약 1조5천억원)을 배터리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2028년 4월 이후 전기차에 탑재할 방침이었습니다.
닛케이는 "닛산은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부진해 경영난에 빠졌다"며 "재건을 위해 성장 투자 축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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