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 파죽지세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09 14:07
수정2025.05.09 14:15
[5월 첫째주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갈무리=연합뉴스)]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의 집값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하락한 가운데 세종시는 0.40% 상승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서울(0.08%)은 물론 강남 3구의 가격 상승률을 웃돕니다.
이로써 올해 세종시의 누적 상승률도 0.04%를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이같은 집값 상승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관측됩니다.
부동산원은 보도자료에서 "주거 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종촌동의 선호 단지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도 0.08% 상승하며 1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초(0.19%), 마포(0.18%), 성동(0.18%), 강남·양천(0.15%), 용산(0.14%), 송파(0.12%) 등 선호 지역의 상승폭이 큰 편입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도봉(-0.01%)만 하락했으며 중랑·노원·강북은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인천(-0.01%)과 경기(-0.01%)는 나란히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과천(0.20%), 용인 수지(0.17%), 성남 분당구(0.11%)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같은 지역 안에서도 온도차가 감지됩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1% 하락했지만 전주(-0.02%)보다는 낙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지방은 0.03% 하락한 가운데 5대 광역시(-0.07%-0.06%), 8개도(-0.05%→-0.02%) 등은 낙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 전셋값은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상승했고 경기도는 0.01% 오르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지방(-0.0%1)은 전주의 낙폭을 유지했으나 세종시(0.12%→0.14%)는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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