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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AI 탑재…주행패턴 파악 도착시간 알림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5.09 12:05
수정2025.05.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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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한 후 개인 맞춤형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반영해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기존에는 주행 경로와 그 경로의 특징 값을 통해 한 개의 소요시간 값을 예측해 모든 주행 데이터를 통해 추출한 평균값으로 예측 시간을 도출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의 예측 시간 시스템은 사용자의 운전 속도, 주행 패턴 등 주행 습관을 기반으로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용자 개인에 맞춘 각기 다른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다시 말해, 이용자의 운전 속도, 주행 패턴 등 개인만의 특징적인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맞춤형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식입니다.

네이버는 로그인과 주행 이력이 있는 이동 이력 관련 개인 정보의 수집·이용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 설정 없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러 번의 주행을 통해 AI가 사용자의 주행 스타일을 학습하면 점점 더 정밀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자 안내 화면을 통해서도 개인 맞춤형 도착 시간 안내는 물론 모든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된 일반적인 평균 도착 소요 시간도 함께 제공해 보다 정확한 시간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은실 네이버 지도 리더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은 이용자 관점에서 세분화된 영역에 편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 고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게 된 AI 기반의 예상 도착 시간 제공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AI 접목을 확대한 특화 내비게이션 기능을 두루 선보이며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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