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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BI에 '빨강·파랑' 모두 사용…"국민 통합 기조" [대선 2025]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5.09 11:56
수정2025.05.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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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가 당의 대통령 선거 홍보기조를 소개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청색과 적색을 모두 사용하는 등 '국민 통합'을 주요 기조로 제시했습니다.

김영호 홍보본부장은 오늘(9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고 국민을 통합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깊이 받들어 홍보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세계 주도 국가 건설 ▲통합된 대한민국 등 세 가지 홍보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 같은 전략을 BI에도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민주당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담아냈다. 빨간색의 삼각형은 대한민국 상승의 의미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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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김 본부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슬로건에 대해 "이 후보만이 지금 이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역사적 과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로고송 등 주제곡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김 본부장은 "로고송은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침체된 국민 정서를 감안해 젊고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제작했다"면서 "대표 주제곡은 윤일상 작곡가, 밈 열풍을 몰고 왔던 릴피쉬님이 제작해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상혁 수석부본부장은 "현재 예비 후보자 홍보물을 세대주가 50대 후반 이상인 시니어 가구에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민주화, 산업화, IMF 등 대한민국의 위기를 거치며 쉬지 않고 달려오신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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