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SKT 해킹 조사결과 6월 예상…이후 위약금 면제 판단"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09 11:51
수정2025.05.09 11:54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핵심과제 4차 국민 브리핑'에서 "민관 합동조사단의 SK텔레콤 해킹 사고 조사 결과는 아마 다음달 말쯤이나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4월 말 시작했으니, 조사기간을 최대 2달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해커가 누군지, 서버가 얼마나 많은 침해를 받았는지, SKT가 얼마나 보안에 힘을 썼는지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지금 많은 서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있는지도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내주 초까지 조사단에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받은 뒤 결과 공유 시점에 대해 판단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위약금 면제관련 검토는 민관조사단 합동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법무법인 4곳에 의뢰한 법리 검토 결과 요약본을 읽어봤는데, 명확하지 않다"라면서 "귀책, 책임의 문제니까 SKT가 얼마나 보안에 책임을 다했는지나 기술적으로 해커가 들어오지 못하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 SKT는 어떻게 대처했고 어떤 상황인지 등 상세히 들여다 보고 판단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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