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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대표기업 총출동…비즈니스 투자포럼 개최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5.09 11:07
수정2025.05.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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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으로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산업 고도화와 성장동력 다각화에 역점을 둔 사우디 '비전 2030’ 국가 전략'과 관련된 양국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한-사우디 비즈니스·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디지털, 전기차, 방산 등 사우디아라비아 신산업 대표 기업이 방한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 제조,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비즈니스 및 투자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STC(사우디 최대 통신사), SAMI(사우디 국영 방산기업), Ceer(사우디 최초 전기차 생산업체) 등을 비롯한 각 분야 대표기업 약 20개사가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사우디와 협력 중이거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 약 100개사가 참석했습니다. 

특히, IT⋅첨단제조(디지털 인프라, 전기차, 방산 등), 청정에너지(재생e, 수소 등), 특구개발 프로젝트(스포츠⋅문화지구, 복합 주거 커뮤니티, 리야드 인근 관광지 등), 의료⋅엔터테인먼트(디지털 헬스케어, 제약, 스포츠 등) 등 다양한 유망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사우디 주요 기업들이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논의했습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통상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우디와 같은 글로벌 사우스 신흥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GCC FTA 발효 등도 조속히 추진하여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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