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워런 버핏…버크셔 '전설' 이어질까?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5.09 10:57
수정2025.05.09 14:11

[앵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박수칠 때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름 하나로 투자의 정석이 된, '전설'의 은퇴 소식에 월가는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인데요.
그가 남긴 믿기지 않는 성공 스토리와 그가 없는 버크셔의 미래, 임선우 캐스터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워런 버핏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텐데요.
먼저, 버핏 회장이 걸어온 길부터 돌아보죠?
[기자]
올해 94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버핏은 '투자의 귀재' 이전에 자수성가의 대표적인 아이콘입니다.
4선 의원인 아버지를 뒀지만, 부모의 도움을 일절 받지 않은 걸로 유명한데요.
7살 때 공립도서관에서 빌린 '1천 달러를 모으는 1천 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은 뒤 종잣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동네에서 콜라와 잡지를 방문판매하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잡화점에서 일하며 신문배달까지 해서 번 돈으로, 14살 때 첫 부동산 투자에 나섰고, 이후 전문 투자자로 올라서는 과정 역시 모두 스스로 해냈습니다.
우리 돈 230조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갑부가 된 지금도 검소한 삶을 사는 걸로 유명한데요.
60여 년 전 3만 1천500달러에 구입한 오마하의 조용한 주택에서 여전히 거주하고 있고요.
3달러짜리 맥도날드 세트메뉴를 즐겨 먹고, 매일 코카콜라를 마시는 건 너무나도 유명한 모습이죠.
화려한 옷도, 비싼 음식도 필요하지 않다 말하는 버핏은, 재산의 99%를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 선언하면서, 부자일수록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믿음도 실천했습니다.
[앵커]
버핏 회장의 성공 비결은 가치투자라고 알고 있는데, 버핏의 가치투자는 뚜렷한 원칙이 있죠?
[기자]
버핏의 가치투자는 내재 가치가 시장 가치보다 높아야 한다, 장기 투자해야 한다, 아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3대 원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가치투자' 전략은 60년 전 허물어져 가던 방직공장을 사들일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훗날 이 회사가 전 세계 시가총액 톱텐에 들어가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됩니다.
사실 이 원칙은 버핏의 첫 주식투자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1942년 3월, 11살 소년이던 버핏은 정유회사 시티스서비스의 주식이 반토막 나자 아버지에게 부탁해 3주를 매입했는데, 당시 2차 세계대전으로 주가가 폭락했지만, 내재가치가 높기 때문에 결국엔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고, 넉 달만에 첫 수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투자에 눈을 뜨게 됩니다.
다음 원칙인 장기 투자에 대해선 삶은 눈덩이 같은 것이다, 중요한 건 촉촉한 눈과, 아주 긴 언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은유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는데, "복리의 마법을 믿고 기다려라" 같은 버핏의 말은 여전히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유효한 철학으로 꼽히고요.
1998년 사들인 코카콜라가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마지막으로 버핏은 평생을 아는 것에만 투자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이에 따라 코카콜라와 시스캔디, 질레트 등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렸고, 지금이야 애플이 포트폴리오에서 효자 종목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버핏의 선택이 아니었을뿐더러, 과거 IT 부문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배경에도, 분야에 대한 이해가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줬죠?
[기자]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도 사실, 그의 성공 신화를 다 담아내지는 못합니다.
무너져가던 버크셔해서웨이는 버핏을 만나고 60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4천억 달러의, 180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가 됐습니다.
그동안 버크셔의 주가는 무려 550만% 넘게 상승했는데,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고요.
같은 기간 S&P500의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이 3만 9천%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성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제 버핏의 은퇴는 공식화됐습니다.
그가 떠난 자리는 누가 맡게 되나요?
[기자]
버핏은 자신의 후임으로 그렉 에이블 부회장을 추천했습니다.
에이블 부회장은 캐나다 노동자 계층 가정의 이른바 흙수저 출신인데요.
어린 시절 빈 병을 모으거나, 소화기를 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면과 성실을 채득 했다는 점은 버핏 회장과 비슷하고요.
1999년 몸담았던 회사가 버크셔에 인수되면서 버핏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미드아메리칸에너지 CEO를 거쳐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보험부문 부회장을 맡아왔는데, 버핏은 이미 4년 전, 에이블을 차기 CEO로 낙점하고, 지난해 주주 서한에서도 "당장 내일이라도 버크셔의 CEO가 될 준비가 돼 있다, 빈틈없는 해결사다"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버핏 회장이 직접 고른 '우량주' 후계자라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분석이 나오나요?
[기자]
무엇보다 버크셔의 핵심 자산 중 하나인, 우리 돈 370조 원에 달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감독한 적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이유로 버핏 회장에 대한 찬사는 곧 후계자의 과제가 된다면서, 에이블이 거장의 반열에 오른 전임자와 같은 호평을 받을지, 버크셔의 모든 사업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분석했는데요.
버핏 회장이 심어놓은 가치투자 전략을 비롯한 문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막대한 자금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을 쌓아둔 상황에서 새로운 CEO의 등장은 버크셔헤서웨이에겐 중대한 시험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전임자가 버핏 회장이라는 점, 그거 하나 만으로도 부담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버핏이 버크셔를 키워내는 과정이 단순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일종의 문화현상이었다는 분석 역시 에이블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대목으로 꼽힙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버핏은 쇠락하는 직물회사였던 버크셔를 거대 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전환시켰다"면서, "수십 년간 수천 명의 팬과 투자자가 매년 오마하를 찾는데, 경영자로서뿐 아니라, 이런 스타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버핏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며, "그의 독특한 위상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피해를 본 기업에 투자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안겨줬다", 또 "명성 덕분에 주주들은 버핏이 결국에는 자금을 잘 활용할 것으로 믿고 버크셔가 막대한 자금을 축적하는 것을 기꺼이 허용한다"며, "누구도 그 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버핏의 명성과 전략 없이는 버크셔의 투자 결정이 예전과 같은 큰 무게를 갖기 힘들기 때문에 주주들의 지지와 인내를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에이블 부회장은 어떤 포부를 밝혔나요?
[기자]
버핏 회장이 은퇴를 발표한 날, 에이블 부회장은 버크셔의 자회사들이 계속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밝혔는데요.
다만 잠재적인 성장 기회를 제시하거나, 위험을 파악하도록 돕고 싶다 한마디 덧붙였는데, 외신들은 이를 두고 에이블 부회장이 CEO로서 다른 경영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고요.
피델리티는 "에이블이 버핏처럼 되려 한다.
에이블면 큰 실수를 저지를 것이고,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강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는 버핏 회장은 "버크셔 주식을 팔 생각이 전혀 없고, 또 CEO직에서만 은퇴할 뿐이지 회장직은 유지하겠다 밝히며 투자자들은 안심시켰는데요.
은퇴 선언과 무관하게 어떤 식으로든 경영에 관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건강과 나이가 부담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박수칠 때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름 하나로 투자의 정석이 된, '전설'의 은퇴 소식에 월가는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인데요.
그가 남긴 믿기지 않는 성공 스토리와 그가 없는 버크셔의 미래, 임선우 캐스터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워런 버핏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텐데요.
먼저, 버핏 회장이 걸어온 길부터 돌아보죠?
[기자]
올해 94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 버핏은 '투자의 귀재' 이전에 자수성가의 대표적인 아이콘입니다.
4선 의원인 아버지를 뒀지만, 부모의 도움을 일절 받지 않은 걸로 유명한데요.
7살 때 공립도서관에서 빌린 '1천 달러를 모으는 1천 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읽은 뒤 종잣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동네에서 콜라와 잡지를 방문판매하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잡화점에서 일하며 신문배달까지 해서 번 돈으로, 14살 때 첫 부동산 투자에 나섰고, 이후 전문 투자자로 올라서는 과정 역시 모두 스스로 해냈습니다.
우리 돈 230조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갑부가 된 지금도 검소한 삶을 사는 걸로 유명한데요.
60여 년 전 3만 1천500달러에 구입한 오마하의 조용한 주택에서 여전히 거주하고 있고요.
3달러짜리 맥도날드 세트메뉴를 즐겨 먹고, 매일 코카콜라를 마시는 건 너무나도 유명한 모습이죠.
화려한 옷도, 비싼 음식도 필요하지 않다 말하는 버핏은, 재산의 99%를 자선사업에 기부하겠다 선언하면서, 부자일수록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믿음도 실천했습니다.
[앵커]
버핏 회장의 성공 비결은 가치투자라고 알고 있는데, 버핏의 가치투자는 뚜렷한 원칙이 있죠?
[기자]
버핏의 가치투자는 내재 가치가 시장 가치보다 높아야 한다, 장기 투자해야 한다, 아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3대 원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가치투자' 전략은 60년 전 허물어져 가던 방직공장을 사들일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훗날 이 회사가 전 세계 시가총액 톱텐에 들어가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됩니다.
사실 이 원칙은 버핏의 첫 주식투자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1942년 3월, 11살 소년이던 버핏은 정유회사 시티스서비스의 주식이 반토막 나자 아버지에게 부탁해 3주를 매입했는데, 당시 2차 세계대전으로 주가가 폭락했지만, 내재가치가 높기 때문에 결국엔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고, 넉 달만에 첫 수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투자에 눈을 뜨게 됩니다.
다음 원칙인 장기 투자에 대해선 삶은 눈덩이 같은 것이다, 중요한 건 촉촉한 눈과, 아주 긴 언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은유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는데, "복리의 마법을 믿고 기다려라" 같은 버핏의 말은 여전히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유효한 철학으로 꼽히고요.
1998년 사들인 코카콜라가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마지막으로 버핏은 평생을 아는 것에만 투자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이에 따라 코카콜라와 시스캔디, 질레트 등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렸고, 지금이야 애플이 포트폴리오에서 효자 종목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버핏의 선택이 아니었을뿐더러, 과거 IT 부문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배경에도, 분야에 대한 이해가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줬죠?
[기자]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도 사실, 그의 성공 신화를 다 담아내지는 못합니다.
무너져가던 버크셔해서웨이는 버핏을 만나고 60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4천억 달러의, 180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가 됐습니다.
그동안 버크셔의 주가는 무려 550만% 넘게 상승했는데, 연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고요.
같은 기간 S&P500의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률이 3만 9천%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성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제 버핏의 은퇴는 공식화됐습니다.
그가 떠난 자리는 누가 맡게 되나요?
[기자]
버핏은 자신의 후임으로 그렉 에이블 부회장을 추천했습니다.
에이블 부회장은 캐나다 노동자 계층 가정의 이른바 흙수저 출신인데요.
어린 시절 빈 병을 모으거나, 소화기를 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면과 성실을 채득 했다는 점은 버핏 회장과 비슷하고요.
1999년 몸담았던 회사가 버크셔에 인수되면서 버핏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미드아메리칸에너지 CEO를 거쳐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보험부문 부회장을 맡아왔는데, 버핏은 이미 4년 전, 에이블을 차기 CEO로 낙점하고, 지난해 주주 서한에서도 "당장 내일이라도 버크셔의 CEO가 될 준비가 돼 있다, 빈틈없는 해결사다"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버핏 회장이 직접 고른 '우량주' 후계자라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분석이 나오나요?
[기자]
무엇보다 버크셔의 핵심 자산 중 하나인, 우리 돈 370조 원에 달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감독한 적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이유로 버핏 회장에 대한 찬사는 곧 후계자의 과제가 된다면서, 에이블이 거장의 반열에 오른 전임자와 같은 호평을 받을지, 버크셔의 모든 사업을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분석했는데요.
버핏 회장이 심어놓은 가치투자 전략을 비롯한 문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막대한 자금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을 쌓아둔 상황에서 새로운 CEO의 등장은 버크셔헤서웨이에겐 중대한 시험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전임자가 버핏 회장이라는 점, 그거 하나 만으로도 부담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버핏이 버크셔를 키워내는 과정이 단순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일종의 문화현상이었다는 분석 역시 에이블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대목으로 꼽힙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버핏은 쇠락하는 직물회사였던 버크셔를 거대 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전환시켰다"면서, "수십 년간 수천 명의 팬과 투자자가 매년 오마하를 찾는데, 경영자로서뿐 아니라, 이런 스타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버핏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며, "그의 독특한 위상 덕분에 위기 상황에서 피해를 본 기업에 투자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주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안겨줬다", 또 "명성 덕분에 주주들은 버핏이 결국에는 자금을 잘 활용할 것으로 믿고 버크셔가 막대한 자금을 축적하는 것을 기꺼이 허용한다"며, "누구도 그 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버핏의 명성과 전략 없이는 버크셔의 투자 결정이 예전과 같은 큰 무게를 갖기 힘들기 때문에 주주들의 지지와 인내를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에이블 부회장은 어떤 포부를 밝혔나요?
[기자]
버핏 회장이 은퇴를 발표한 날, 에이블 부회장은 버크셔의 자회사들이 계속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밝혔는데요.
다만 잠재적인 성장 기회를 제시하거나, 위험을 파악하도록 돕고 싶다 한마디 덧붙였는데, 외신들은 이를 두고 에이블 부회장이 CEO로서 다른 경영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고요.
피델리티는 "에이블이 버핏처럼 되려 한다.
에이블면 큰 실수를 저지를 것이고,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강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고 있는 버핏 회장은 "버크셔 주식을 팔 생각이 전혀 없고, 또 CEO직에서만 은퇴할 뿐이지 회장직은 유지하겠다 밝히며 투자자들은 안심시켰는데요.
은퇴 선언과 무관하게 어떤 식으로든 경영에 관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건강과 나이가 부담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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