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마포 망원,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3천45세대 공급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09 10:39
수정2025.05.09 13:39

[송파구 가락동 55일대 모아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마포구 망원동 456 일대 모아주택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천45세대(임대 384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3층 지상 25층 규모로 기존 160세대에서 31세대 늘어난 총 191세대를 2028년까지 공급합니다.
대상지는 사방이 보차혼용도로로 둘러싸여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혼재되어 보행 환경이 취약했으나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전면 공지를 통해 보도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인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의 심의가 통과되면서 2029년까지 262세대(임대 51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됩니다.
이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로 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 고시 후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7개소가 추진되는 곳입니다.
대상지는 노후건축물이 73.5%에 달하는 노후저층주거 지역으로,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하여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해 보행체계를 개선했고, 가로 주변에 개방형 공동이용시설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모아주택 5개소에서 기존 1천772세대 보다 820세대 늘어난 총 2천592세대(임대 333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해당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3%에 달하는 정비 취약 구릉지형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주민설명회,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습니다.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성현동 일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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