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지구로 다시 키운다…아산·충주·마산 선정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5.09 10:30
수정2025.05.09 16:50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고용혁신의 원천으로 현재 전국 곳곳에 1천331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약 12만 8천여개 기업이 237만개의 일자리를 공급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며 산업단지가 점진적으로 노후화되면서 기반시설 낙후, 청년 인재의 근무기피,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019년부터 6년간 26개의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산업부, 국토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디지털‧저탄소화 촉진, 근로‧정주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지역에서 제시한 경쟁력강화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남은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전통 철강 산단에서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북은 충주댐 인근에 위치한 충주제1 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지원 등을 집중 추진해 지역특화 에너지 기반 그린산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소부장 스마트 생산거점을 조성합니다.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자동차부품 자율제조 공정개선, 미래형 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기술혁신 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미래 첨단차 신산업 생태계를 만듭니다.
앞으로 산업부‧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역의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내년 초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하고, 지자체가 구상하고 있는 핵심사업들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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