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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영 무역 협상 합의에 강세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5.09 08:27
수정2025.05.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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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8일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합의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48포인트(0.62%) 오른 41,368.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58%) 오른 5,663.9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9.98포인트(1.07%) 오른 17,928.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전날 오후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확인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0.31달러(0.26%) 오른 117.37달러, AMD는 1.34달러(1.34%) 상승한 101.7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AI 부상으로 검색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애플 부사장 증언 충격에 7.3% 폭락했던 알파벳은 이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알파벳은 2.95달러(1.93%) 상승한 155.7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이 영국산 차량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한 소식에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국채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90bp 상승한 4.3740%에 거래됐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8950%로 같은 기간 10.40bp 뛰어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시 반등에 나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84달러(3.17%) 높은 배럴당 59.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72달러(2.81%) 상승한 배럴당 62.8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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