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대선 국면 정치테마주 빚투 폭증…변동성 급등락 주의
SBS Biz
입력2025.05.09 07:48
수정2025.05.09 08:34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가지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여기에 어제(8일)는 어닝서프라이즈, 호실적 기업들이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행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건 '실적'이죠.
오늘(9일)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까지 실적이 상승을 주도할지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장 투자포인트 확인하겠습니다.
코스피는 0.2%, 코스닥은 0.9% 상승했습니다.
일부 악재들이 있었습니다.
만, 파월 의장이 아직 경제가 양호하다고 밝혔고, 미중 협상 기대감이 여전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AI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시행을 중지시킨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어제 옵션 만기일이었는데요.
외국인만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01억 원 매수 우위였는데요.
옵션만기일 영향이 있겠지만,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기관은 17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개인도 200억 원 가까운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900억 원 가까이 사자세 나타냈고요.
기관은 410억 원 매도 우위, 개인투자자도 2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조금 부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10위권 내에서 상승 종목은 3개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 KB금융만 플러스였습니다.
반면 코스닥쪽에서는 7개 종목이 상승 불 켰습니다.
2차전지 대표주들 상승했고, 제약바이오주들도 일부 반등했습니다.
파마리서치, 펩트론이 각각 3%, 4% 넘게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다만 알테오젠과 HLB, 리가켐바이오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40전 내린 1396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다시 키웠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역외환율은 1404원 90전인데요.
오늘은 다시 1400원대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에 시장이 출렁이고, 국내에서는 조기 대선 국면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미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급등락이 심한 정치 테마주에 올라타는 건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정치테마주 빚투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테마주나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테마주 등의 신용잔고가 올해 초 대비 급증했습니다.
이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의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47배 수준으로 불어났고요.
한 예비후보 관련주로 묶이는 대성창투도 신용 잔고가 42억 4000만원에서 71억 7000만원 수준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 테마주들은 사업적 호재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들의 고향에 본사를 뒀거나 후보와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만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달리는 말이라고 올라타지 마시고, 해당 종목의 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셔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일정 보시죠.
오늘은 중국의 4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 CJ ENM의 케이팝 콘서트인 케이콘이 일본에서 개최됩니다.
한편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친환경 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원일티엔아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어제 상장했던 나우로보틱스가 좋은 성적표를 거뒀었기 때문에 오늘 새내기주 주가 추이도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어제 카카오는 부진한 실적을 냈었는데, 인터넷 관련주 투톱인 네이버 실적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석유화학, GS 등의 1분기 실적도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 상승률이 가장 높고,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나우로보틱스였습니다.
이미 상장 첫날 126% 급등 마감한 데 더해 시간 외에서까지 강세 기록했는데요.
나우로보틱스 상승세가 이어질지, 더불어 오늘 상장하는 새내기주들에도 훈풍이 불 지 지켜보시죠.
일단 시장 외국인 수급이 2거래일 연속 들어왔고, 미국과 영국 무역협상에 이어 중국과의 협상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라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상황인데요.
연휴로 짧았던 이번 주, 마무리까지 안정적인 흐름 보여줄 지 지켜보시죠.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국내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가지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여기에 어제(8일)는 어닝서프라이즈, 호실적 기업들이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행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건 '실적'이죠.
오늘(9일)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까지 실적이 상승을 주도할지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장 투자포인트 확인하겠습니다.
코스피는 0.2%, 코스닥은 0.9% 상승했습니다.
일부 악재들이 있었습니다.
만, 파월 의장이 아직 경제가 양호하다고 밝혔고, 미중 협상 기대감이 여전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AI 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 시행을 중지시킨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어제 옵션 만기일이었는데요.
외국인만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01억 원 매수 우위였는데요.
옵션만기일 영향이 있겠지만,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반면 기관은 17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개인도 200억 원 가까운 매도 우위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900억 원 가까이 사자세 나타냈고요.
기관은 410억 원 매도 우위, 개인투자자도 2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조금 부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10위권 내에서 상승 종목은 3개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 KB금융만 플러스였습니다.
반면 코스닥쪽에서는 7개 종목이 상승 불 켰습니다.
2차전지 대표주들 상승했고, 제약바이오주들도 일부 반등했습니다.
파마리서치, 펩트론이 각각 3%, 4% 넘게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다만 알테오젠과 HLB, 리가켐바이오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40전 내린 1396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다시 키웠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달러 강세-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역외환율은 1404원 90전인데요.
오늘은 다시 1400원대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에 시장이 출렁이고, 국내에서는 조기 대선 국면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미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급등락이 심한 정치 테마주에 올라타는 건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정치테마주 빚투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테마주나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테마주 등의 신용잔고가 올해 초 대비 급증했습니다.
이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의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47배 수준으로 불어났고요.
한 예비후보 관련주로 묶이는 대성창투도 신용 잔고가 42억 4000만원에서 71억 7000만원 수준으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 테마주들은 사업적 호재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들의 고향에 본사를 뒀거나 후보와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만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달리는 말이라고 올라타지 마시고, 해당 종목의 사업 성과와 미래 성장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셔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일정 보시죠.
오늘은 중국의 4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 CJ ENM의 케이팝 콘서트인 케이콘이 일본에서 개최됩니다.
한편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친환경 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원일티엔아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어제 상장했던 나우로보틱스가 좋은 성적표를 거뒀었기 때문에 오늘 새내기주 주가 추이도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어제 카카오는 부진한 실적을 냈었는데, 인터넷 관련주 투톱인 네이버 실적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석유화학, GS 등의 1분기 실적도 확인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 상승률이 가장 높고,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나우로보틱스였습니다.
이미 상장 첫날 126% 급등 마감한 데 더해 시간 외에서까지 강세 기록했는데요.
나우로보틱스 상승세가 이어질지, 더불어 오늘 상장하는 새내기주들에도 훈풍이 불 지 지켜보시죠.
일단 시장 외국인 수급이 2거래일 연속 들어왔고, 미국과 영국 무역협상에 이어 중국과의 협상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라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상황인데요.
연휴로 짧았던 이번 주, 마무리까지 안정적인 흐름 보여줄 지 지켜보시죠.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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