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냉정 찾아가는 관세전쟁…뉴욕증시 강세 마감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5.09 06:50
수정2025.05.09 07:13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뜨겁게 치달았던 관세전쟁이 이제 식을 기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0.62% S&P500 0.58%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했는데요.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무역 기본합의를 체결하면서, 다른 국가와의 협상도 원활하게 진행될 거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있을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회담이 실질적일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낙관론에 더욱 힘을 실었는데요.
더불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주식을 사라"며 트럼프풋 시그널까지 시장에 던졌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는데요.
임의소비재와 산업재 등은 1% 넘게 오른 반면, 헬스케어 섹터는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빠지면서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불을 켰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1% 넘게 올랐고,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와 맥 등에 들어갈 AI 서버용 특수칩을 개발 중이란 소식에 0.63%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도 소폭 올랐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인 바이든 행정부의 AI칩 수출통제 정책을 철회할 거란 소식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후속 규제가 더 강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제프리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정부 간 협상 방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알파벳도 전날의 급락을 딛고 상승에 성공했는데요.
애플의 서비스 부문 총괄인 에디 큐 부사장이, 결국 구글 같은 검색엔진은 AI에 대체될 거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알파벳이 반박 성명을 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소폭 올랐고요.
버크셔해서웨이는 1.18 빠졌고,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흐름 이어받으면서 1.45%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3% 넘게 뛰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관세 조치가 완화됐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 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무역 관련한 압력이 일부 완화되면서 오늘(9일) 테슬라를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모두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월마트는 1.42%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앱러빈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는데요.
더불어서 자사 모바일 게임 부문을, 영국의 트리플닷스튜디오에 현금 4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번 사업 구조조정으로 핵심 역량인 광고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집중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5.58%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거란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한 덕분인데요.
지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만 비트코인 투자로 58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는데요.
최근 1억 8030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천팔백아흔다섯 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죠.
추가 수익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ARM홀딩스는 호실적에도 6.18% 급락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이번 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회사엔 큰 부담인데요.
특히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는 만큼, 사업이 위축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새로운 종목이 들어왔는데요.
나스닥 지수의 하루수익률을 따르는 QQQ가 1위에 자리하면서, 순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어제(8일)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자, 반도체주가 대거 포진한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 대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와 TSLL은 여전히 매수 우위고요.
팔란티어는 2.9억 달러 매도 우위 보이면서 5위에 자리했습니다.
뜨겁게 치달았던 관세전쟁이 이제 식을 기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0.62% S&P500 0.58%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했는데요.
미국과 영국이 새로운 무역 기본합의를 체결하면서, 다른 국가와의 협상도 원활하게 진행될 거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있을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회담이 실질적일 거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낙관론에 더욱 힘을 실었는데요.
더불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주식을 사라"며 트럼프풋 시그널까지 시장에 던졌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보였는데요.
임의소비재와 산업재 등은 1% 넘게 오른 반면, 헬스케어 섹터는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빠지면서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불을 켰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1% 넘게 올랐고,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와 맥 등에 들어갈 AI 서버용 특수칩을 개발 중이란 소식에 0.63%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도 소폭 올랐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인 바이든 행정부의 AI칩 수출통제 정책을 철회할 거란 소식이 계속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은 후속 규제가 더 강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제프리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정부 간 협상 방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알파벳도 전날의 급락을 딛고 상승에 성공했는데요.
애플의 서비스 부문 총괄인 에디 큐 부사장이, 결국 구글 같은 검색엔진은 AI에 대체될 거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알파벳이 반박 성명을 내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소폭 올랐고요.
버크셔해서웨이는 1.18 빠졌고,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흐름 이어받으면서 1.45%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3% 넘게 뛰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관세 조치가 완화됐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 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무역 관련한 압력이 일부 완화되면서 오늘(9일) 테슬라를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 주가가 모두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월마트는 1.42%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앱러빈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는데요.
더불어서 자사 모바일 게임 부문을, 영국의 트리플닷스튜디오에 현금 4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번 사업 구조조정으로 핵심 역량인 광고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집중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5.58%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거란 기대감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한 덕분인데요.
지난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만 비트코인 투자로 58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는데요.
최근 1억 8030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천팔백아흔다섯 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죠.
추가 수익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ARM홀딩스는 호실적에도 6.18% 급락했습니다.
지난 분기 매출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이번 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 회사엔 큰 부담인데요.
특히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는 만큼, 사업이 위축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새로운 종목이 들어왔는데요.
나스닥 지수의 하루수익률을 따르는 QQQ가 1위에 자리하면서, 순위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어제(8일)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반도체주가 크게 오르자, 반도체주가 대거 포진한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 대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와 TSLL은 여전히 매수 우위고요.
팔란티어는 2.9억 달러 매도 우위 보이면서 5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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