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협상 결렬 [대선 2025]
SBS Biz 김날해
입력2025.05.08 17:36
수정2025.05.09 00:20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오늘(8일)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2차 회동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한 후보는 "김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22번이나 한덕수와 단일화를 이야기했다"며 "오늘 내일 결판내자"고 압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를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왜 이제 나타나서 약속을 안 지키냐며 청구서를 내미느냐"고 맞받았습니다.
두 후보는 1시간 여간의 회동 내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며 신경전을 벌이다 회담을 마쳤습니다.
정치권에선 두 후보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3차 단일화 협상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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