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어떤 룰도 받겠다"…김문수 "왜 다 끝나고 청구서" [대선 2025]
SBS Biz 김날해
입력2025.05.08 17:12
수정2025.05.09 00:20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자료=SBS Biz)]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위해 만났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8일)오후 4시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 중인 공개 회동을 갖었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압박하며 "당장 오늘내일 우리 결판을 내자"며 "당이 정하는 어떠한 룰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가 출마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국민의힘 입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들은 1억원을 내고 경선과정을 거쳤다"면서 "왜 다 끝나고 와서 약속을 지키라고 청구서를 내미냐"고 덧붙였습니다.
한 후보는 "입당이 늦어진 것은 국정 운영때문이었다"면서 "단일화는 불안한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다. 단일화와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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