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익 1243%↑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5.08 16:18
수정2025.05.08 16:20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스크린샷 (사진=넷마블 제공)]
국내 5대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천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무려 1천243.2% 증가한 수준입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해외 매출은 5천98억 원으로 같은 기간 5.1%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46%), 한국(18%), 유럽(14%), 동남아(10%), 일본(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넷마블은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함께 지난해 DAU(일일 이용자 수)가 증가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프로젝트 솔' 등 신작 5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3월 출시해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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