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이어 기업은행도 내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 재개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08 15:37
수정2025.05.08 15:41

IBK기업은행이 전세자금 대출 실수요자들을 위해 규제를 완화합니다.
오늘(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내일(9일)부터 선순위 채권 말소 조건부 전세대출과 보유 주택 처분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허용하기로 했습다.
지난해 9월 이후 지금까지 기업은행은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차단 등의 목적으로 해당 조건의 전세대출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세대출 규제를 다른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부터는 신한은행도 서울 외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임대인 변경) 전세대출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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