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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통계청, 금융 데이터 공유…공동연구 추진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08 15:27
수정2025.05.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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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통계청장(왼쪽)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통계청-우리금융그룹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센서스 100주년 홍보 판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 및 통계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오늘(8일) 체결했습니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형일 통계청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금융과 통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임직원 대상 통계 교육 ▲센서스 100년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이 보유한 금융거래 통계 데이터는 통계청의 통계서비스 및 지표 개발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누구나 통계청을 통해 우리금융의 데이터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우리금융 뿐만 아니라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까지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또 우리금융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계 교육을 실시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도 추진합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계청의 '센서스 100년' 홍보 활동에도 참여해 본점과 영업점 등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과 함께 해 온 통계의 역사와 중요성을 함께 알릴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통계청과 협약을 통해 공공 및 금융 데이터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국가 통계의 경쟁력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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