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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올해로 출범 20주년 맞은 퇴직연금…종류는?

SBS Biz
입력2025.05.08 15:23
수정2025.05.08 16:57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김민령 우리은행 연금사업부 과장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퇴직연금 제도,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는데요. 어떤 효과가 있을지, 투자자분들은 어떤 부분에 주목하면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은행 연금사업부 김민령 과장 자리했습니다.



Q. 앞서 말씀드렸듯이 퇴직연금 제도,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죠.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을 했다고 하는데, 퇴직연금 종류도 다양하잖아요. 먼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정리해주신다면요?

- 올해로 출범 20주년 맞은 퇴직연금…종류는?
- 확정급여형·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으로 구분
- 퇴직연금, 퇴직급여를 외부에 적립·운용…안전


-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을 사용자가 운용
- 확정급여형(DB), 사전 확정된 퇴직급여 수령
- DC형·IRP, 적립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 가능
- DC형·IRP, 퇴직시 적립금과 운용손익 최종 수령
- DB형·DC형, 사용자가 퇴직급여 지급 위해 가입
- IRP,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자유롭게 가입

Q. 정부가 오는 6월까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 자문단을 운영한 후 입법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되면 현재와 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가요? 

-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예고…달라지는 점은?
- 정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위해 자문단 구성
- 민간 기금 간 경쟁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
- 비영리법인 허용 검토…연금공단 진입엔 부정적
-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기관이 적립금 관리
- 적립금 모아 규모의 경제 실현·전문성 발휘
- 현재 대부분 '계약형'…가입자가 스스로 투자
- 수탁법인 형태·영리법인 허용 여부가 쟁점
- 국회, 비영리재단만 사업자로 허용 법안 발의
- 자문단 "수익률 제고…영리법인 경쟁 필수"
- 자문단, 일반 기업의 기금 조성도 허용할 전망

Q. 대체적으로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데…실물이전 제도도 있잖아요. 이런 걸 활용하면 수익률을 더 높일 수도 있을까요? 기금형 제도가 도입되면 더 나아질까요? 

-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제도 개선으로 될까?
-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시행
-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행 3개월간 2.4조원 이전
- '23년 하반기, 사전지정운용 '디폴트옵션' 도입
- 연금개혁의 핵심, 퇴직연금…수익률 제고 필수
- 국회, 노후 소득 보장 체계 전반 손보기 나서
- 퇴직연금, 총 적립금만 400조 원 훌쩍 넘겨
- 2034년 퇴직연금 적립금 1042조 원 수준 전망
-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잦은 중도 인출 등 문제
- 퇴직연금 수익률, 물가상승률 수준보다 낮아
- 2023년 퇴직연금 5년 간 평균 수익률 2.35%
- 위험회피·정보 부족…원리금 보장 상품에 집중
- 원리금 보장 상품, 안정성 높으나 수익률 낮아
- 퇴직연금 기금화, 전문 운용사가 직접 투자

Q. 특히나 퇴직연금의 기금화가 시행되면 민간 기업이 운용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은행과 증권사의 셈법이 복잡해진다고 해요. 은행권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 기금형 퇴직연금 초읽기…은행들은 초긴장?
- 기금형 퇴직연금…증권사보다 은행이 초긴장
- 퇴직연금 사업자의 큰 두 축, 증권사·은행
-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행 후 증권사로 이전↑
- 은행들, 상당수 고객을 증권사에 빼앗긴 상황
- 기금화 시행 시 위탁운용사에 고객 빼앗길 우려
-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50% 이상 점유
- 1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 3.5%
- 은행, 퇴직연금 부서 개편 등 점유율 수성 사활
- 증권사, 자금 위탁 운용 경험…상대적으로 유리
- 은행, 규제 등에 직접 운용보다 수탁·자문 중심

Q. 특히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융자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중소기업이 그간 퇴직연금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이유는 자금난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 또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요? 

-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소극적…자금난 때문?
- 고용부,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나서
-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가입 촉진
- 우리은행, 고용부·신용보증기금 등과 MOU
- 우리은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에 혜택
- 퇴직연금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
- 퇴직연금 가입자 확대로 근로자 노후소득 보장

Q. AI가 퇴직연금을 운용하기도 한다는데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에도 여전히 원리금보장형이 90% 가까이 된다는데, 정말 잘 모르겠다면 AI에게 퇴직연금 운용을 다 맡겨도 되는 걸까요? 크게 차이가 있을까요? 

- 못하는 게 없는 AI…퇴직연금 운용도 대신?
- 퇴직연금 시장의 화두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 금융위 "로보어드바이저로 퇴직연금 자동 운용"
-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운용도 AI에 일임
-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IRP 계좌 900만원까지만
- 로보어드바이저, 자산배분·리밸런싱 자동 수행
- 재무 상황 등 입력 시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
-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수익률 개선은 난제

Q. 퇴직연금 종류도 많고, 수익률도 참 고민스럽습니다. 증권사에 넣어야 할지 은행에 넣어야 할지도 헷갈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 차이와 함께 장단점을 짚어주시고, 운용 팁도 말씀해주신다면요? 

- 종류도 취급처도 많은 퇴직연금…운용 팁은?
- 본인의 투자 성향·자금 등 확인 후 운용사 결정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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