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규 MTS 출시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5.08 14:19
수정2025.05.08 14:26

[한국투자증권 제공=연합뉴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KIS 인도네시아)이 새로운 현지 주식거래 MTS인 ‘iKISI’를 출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iKISI는 기존 현지 주식거래 앱과 계좌 개설, 펀드거래 앱을 통합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직관적인 UI/UX를 적용하고, 주문 필수 기능인 핀 인증에 바이오매트릭 인증을 도입해 현지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현지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애플리케이션 트렌드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정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주식 투자 인구가 약 5.3%에 불과한 현지 환경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신규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베트남법인(KIS 베트남)의 MTS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KIS 베트남은 앞서 지난해 3월 베트남 MTS ‘iKIS’를 출시했습니다.
iKIS는 출시 후 3개월 만에 기존 계좌의 26% 규모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는 등 고객 유입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또 현지 한국계 증권사가 유사한 UI/UX의 앱을 출시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iKISI가 현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TS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디지털 금융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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