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면 치킨집 말고 이것 해볼까'…창업비용 확 낮춘다는 이 회사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5.08 13:20
수정2025.05.09 08:17

[노브랜드 어메이징더블버거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노브랜드 버거가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을 도입합니다.
신세계푸드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대비 60% 수준으로 창업 비용을 낮춘 ‘콤팩트 매장’을 발표했습니다. 1억 초반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 창업주들의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습니다.
‘콤팩트 매장’은 15평의 소형 매장으로, 주방 공간 효율화와 고객 동선 개선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요소만 남기고 인테리어 등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냈습니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은 점포 개설 비용으로 약 1억 8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했던 한편,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원 초반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본질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한다는 노브랜드 가치를 버거에 담아 노브랜드 버거는 합리적인 버거 가격을 제시하며 버거 업계를 고객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브랜드 가치를 담은 신규 가맹 모델은 가맹점주분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노브랜드 버거 사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탑쓰리(Top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가성비 신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저렴한 라인인 ‘NBB어메이징 버거’ 첫 상품으로 버거 패티 무게는 30% 늘리고, 가격은 단품 기준 4천500원을 낮춘 더블 패티 버거 ‘NBB어메이징 더블’을 출시했습니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 상무는 “노브랜드 버거가 초심의 자세로 가성비 버거 브랜드로서 역할을 이어가고자 새로운 가성비 메뉴 ‘NBB어메이징 더블’을 준비했다” 며 “최근 버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한 만큼 노브랜드 버거의 새로운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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